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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힘 정준호→전노민 추천 신예"…'어부바' 캐스팅 비화

뭉쳐야 했던 조합이다. 내달 11일 개봉하는 '어부바'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어부바'는 늦둥이 아들과 철없는 동생 그리고 자신의 분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범의 찡하고 유쾌한 혈육 코미디 영화다. 먼저 늦둥이 아들 노마와 철없는 동생 종훈 그리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어부바호 선장 종범 역을 맡아 진한 부성애 열연을 선보인 정준호의 캐스팅은 '어부바'에 큰 힘이 되어준 캐스팅이었다. 최종학 감독은 “정준호 배우가 '어부바'의 종범이라는 인물과 가장 잘 맞는 배우였고, 그 어떤 역할보다 가장 중요한 역이었기 때문에 종범 역 캐스팅이 최종 확정되며 '어부바'에 좋은 서광이 비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부터 최근 JTBC 예능 '뜨거운 싱어즈'로 이목을 끌고 있는 종훈 역의 최대철은 최종학 감독이 과거 드라마 촬영장에서 알게 된 배우였다. 만남 이후, 최종학 감독은 2년이 지나 '어부바'의 시나리오 집필 당시 종훈 역에 최대철을 떠올리며 스토리를 구성하게 됐고, 시나리오 완성과 함께 최대철에게 전달되면서 최대철은 '어부바'호에 최종 승선하게 됐다. 늦둥이 아들 노마 역의 이엘빈은 최종학 감독이 원래부터 알고 있던 아역 배우. 이엘빈 역시 시나리오 집필 당시부터 이엘빈을 염두에 두고 외모와 캐릭터까지 이엘빈과 비슷하게 인물을 그려 나갔다고 한다. 최종학 감독의 바람대로 이엘빈은 통통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속 깊은 아들이면서도 순수하고 착한 남자아이의 모습을 표현해내 정준호와 최대철과의 빛나는 케미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밍밍 역은 신예 이이만이 맡았다. 밍밍은 중국인으로 최대철이 맡은 종훈의 여자친구다. 최종학 감독은 “한국 배우를 중국인인 척 연기를 시켜야 할지 아니면 실제 중국인 배우를 섭외해야 할지에 관해 고민이 많았던 역할이었다"며 "한국과 중국 배우들의 오디션을 보며 배우를 찾았지만 캐스팅이 쉽지 않았고, 전노민 배우의 추천으로 중국인 이이만을 소개받아 캐스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이만은 영화 속 밍밍처럼 한국어는 적당히 할 수 있는 중국인 배우였기 때문에 밍밍 역에 안성맞춤이었고, '어부바'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특히 이이만은 2022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wards에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새로운 루키 탄생을 알렸다. Mnet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와 '경이로운 소문' '여신강림' '청춘기록'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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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환, MBC '지금부터, 쇼타임!' 캐스팅…박해진-진기주와 호흡

배우 안창환이 '지금부터, 쇼타임!'에 합류한다. 안창환이 MBC 새 주말극 '지금부터, 쇼타임!' 출연을 확정, 2021년에 이어 또 한 번의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23일 첫 방송 예정인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앞서 출연 소식을 전한 박해진, 진기주, 정준호 등 배우들과 이전에 본 적 없는 신선한 소재의 조합은 드라마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극의 재미를 높여줄 안창환까지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안창환이 연기할 태춘은 이야기에 강렬한 긴장감을 심어줄 캐릭터다. 순박한 외모와 말투에서 상상할 수 없는 반전으로 흥미로운 전개에 힘을 보태준다. 특히 차차웅과 고슬해 등 다수의 인물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강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창환은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한 드라마 '열혈사제'와 '빈센조'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해에는 '루카 : 더 비기닝', '월간 집' 등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듯 감초 치트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근 종영한 '한 사람만'에서는 묵직한 카리스마와 애틋한 부성애가 공존하는 신태일 역으로 분했다. 각기 다른 캐릭터들도 맞춤옷을 입은 듯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는 안창환. '지금부터, 쇼타임!'에서의 활약도 주목된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2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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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경, MBC '지금부터, 쇼타임!' 출연…박해진-진기주와 호흡

배우 차미경이 '지금부터, 쇼타임!'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는 12일 "차미경이 2022년 상반기에 첫 방송될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금옥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박해진(차차웅)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진기주(고슬해)의 오리엔탈 판타지 로코이자 고스트판 나쁜 녀석들을 표방한 귀신 공조 수사극이다. 극 중 차미경은 뛰어난 영적 능력을 지닌 무당 만신이다. 박해진의 할아버지인 차사금을 모시며 생전 곁에서 보필한 인물이다. 차사금 집안에서 대대로 모셔온 정준호(최검 장군), 차사금의 핏줄 박해진과 연결되어 있다. 박해진, 정준호 등과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차미경은 지난 8월 종영된 '라켓소년단'에서 오매할머니 역을 맡아 겉은 까칠하지만, 속정 깊은 단짠 시골할머니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했다. 현실감 있는 연기와 작품 속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로 진한 인상을 남겼다.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차미경이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차미경은 '쌍갑포차' 출연 이후 하윤아 작가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이전 작품과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하윤아 작가와 더욱 진해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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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쇼타임!' 해외 OTT 전세계 방영권 라이선스 판매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이 방송 전 해외 OTT 서비스 업체인 PCCW 뷰클립(Vuclip) 싱가포르에 전세계 방영권 라이선스를 판매, 전세계 시청자들과 동시간에 만나게 됐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최근 PCCW 뷰클립 싱가포르에 2022년 방송되는 '지금부터, 쇼타임!' 전세계 방영권 라이선스를 판매하는 공급계약(일부국가 제외)을 했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공시당일부터 2031년 9월 26일까지다. 첫 촬영 전부터 이례적으로 해외 OTT에 방영권 라이선스가 판매되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판타지와 로맨스, 액션이 가미된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될 것으로 촉망받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도 관심사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박해진(차차웅)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진기주(고슬해)의 오리엔탈 판타지 로코이자 고스트판 '나쁜 녀석들'을 표방한 귀신 공조 수사극이다. 박해진을 비롯해 진기주·정준호·정석용·고규필·김희재·박서연·장하은·김종훈 등이 출연한다. 최근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테스트 촬영과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조만간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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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쇼타임!’ “정준호 캐스팅 아냐… 검토중” [공식]

배우 정준호의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캐스팅이 논의 중이다. 드라마 제작사는 30일 정준호의 합류 소식에 대해 “대본을 건넨 것은 맞지만 확정이 아니다. 현재 출연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차차웅(박해준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오리엔탈 판타지 로코’이자 ‘고스트판 나쁜 녀석들’을 표방한 귀신 공조 수사극이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내년 상반기 MBC에서 방송 예정이다. 박해진, 진기주, 고규필 등 주요 출연진의 캐스팅을 마쳤고, 본격 촬영을 위한 준비 중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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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 라이언하트 새둥지…정준호·남경읍 등 한솥밥[공식]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소냐가 새 둥지를 틀었다. 29일 라이언하트는 "최근 소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 뛰어난 재능을 펼치며 사랑받고 있는 소냐가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1999년 1집 앨범 'SONYA ALL BEST(소냐 올 베스트)'로 데뷔한 뒤 '눈물이 나' '보이지 않아요'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소냐는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넓혀 '지킬 앤 하이드' '카르멘' '잭 더 리퍼' '마리아 마리아' '드라큘라' 등의 무대에 올라 탄탄한 연기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소냐는 이후에도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5월 28일 개막하는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에서 주연 비올렌티아 역으로 캐스팅되는 등 쉴 틈 없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소냐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가수, 뮤지컬 배우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도전하겠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언하트에는 배우 정준호, 남경읍, 지현우, 조현영, 류지은, 가수 정대현, 김용진, 고승형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현재 활발한 아티스트 영입과 함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로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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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극한직업' 노린다…1월 코미디 잔치 속 1000만 터질까

1600만 '극한직업'의 그림자가 크고 길다. '어게인 2019 설'을 노리며 2020년 1월 역시 코미디 장르가 극장가를 장악할 전망이다. 전 연령층 가족단위 관객이 많이 찾는 명절 시즌인 만큼 최대한 가볍고 신나게 웃기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 강세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약속이라도 한 듯 '동물'이라는 치트키를 여러 영화가 활용하고, 무언가 하나씩은 꼭 겹치는 소재를 귀신같이 다르게 풀어냈다. 여기에 굵직한 시대극 한편의 등판은 다양성과 묵직함을 골고루 갖춘다.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가 세 편이나 되는 만큼 폭풍전야, 치열한 싸움을 예고한다. 동물코미디① '해치지 않아' 감독: 손재곤 배우: 안재홍·깅소라·박영규·김성오·전여빈 줄거리: 망하기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원장으로 부임한 변호사와,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이야기 개봉: 1월 15일 Key Point 신선함이 무기다. 동물의 탈을 쓴 사람이 진짜 우리 안의 동물이 된다는 설정 자체가 기발하다. 당연히 티가 나지 않을까 싶은데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잘 꾸몄다. 모 아니면 도. 일명 'B급' '병맛'이라 일컬어지는 감성이 관객의 기대만큼 터져주기만 한다면 흥행은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반대라면 도전에 의의가 있을 터. 할리우드 부럽지 않은 국내 CG 기술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동물 코미디② '미스터주: 사라진 VIP' 감독: 김태윤 배우: 이성민·김서형·배정남 줄거리: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이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 개봉: 1월 22일 Key Point '해치지 않아'가 동물인척 동물아닌 동물같은 동물이 된다면, 여긴 실제 동물과 소통이 가능하다. 동물의 말이 들리고, 동물과 합동 수사를 진행 한다는 판타지로 관객을 설득하겠다는 포부다. '요원'으로 액션과 코미디 장르를 넘나들어야 하는 이성민에 거는 신뢰가 크다. 다만 비슷한 설정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닥터 두리틀' 개봉 2주 후 베일을 벗는 것이 신의 한수가 될지, 뒷북이 될지는 두고봐야 안다. 원로 코미디 장인 뭉쳤다 '히트맨' 감독: 최원섭 배우: 권상우·정준호·황우슬혜·이이경 줄거리: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 개봉: 1월 22일 Key Point '미스터 주: 사라진 VIP'와는 '국정원' '요원'이라는 설정이 겹친다. 동물이 없는 대신 친근한 웹툰을 이용한다. 이젠 원조를 넘어 원로라 칭할 수 있는 코미디 대가 권상우와 정준호가 만났다. 올드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내공을 무시할 수 없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시나리오'로 충무로에서 꽤 입소문이 났던 작품인 만큼 완성도가 좋다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날의 총성"…'남산의 부장들' 감독: 우민호 배우: 이병헌·이성민·곽도원·이희준 개봉: 1월 22일 줄거리: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 Key Point '내부자들' 패밀리의 컴백이다.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이 손잡고 또 한번 제대로 된 사고를 쳤다. '박정희 대통령 암살사건'을 드디어 스크린에 옮겼다. 어쩌면 가장 예민하고 민감할 수 있는 근현대사를 얼만큼 섬세하고 진실되게 그렸을지 영화계 안 팎의 관심이 상당하다. 가장 높은 제작비, 상위 1% 캐스팅을 자랑한다. 갖출 것은 다 갖춘 소문난 잔치집에 풍악 소리가 울려 퍼질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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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리조트 불법용도변경과 무관…“어떠한 연관도 없다”

배우 정준호(49) 측이 강원도 춘천 대형 리조트 ‘불법 용도변경 영업’ 관련 의혹에 대해 “이번에 문제가 된 인허가 건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다”고 밝혔다. 정준호 소속사 STX라이언하트는 3일 입장을 내고 “정준호는 영화 ‘모래시계’에 캐스팅된 후 이 영화 진흥을 위해 춘천시 홍보대사로서 명예회장직을 맡아 왔다”며 “‘모래시계’ 세트장으로 이용될 해당 장소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공인으로서 주변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 점 사과 드리며, 앞으로도 해당 장소의 경영이나 운영에 관여할 예정이 없다”며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적조치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전날 SBS TV ‘SBS 8 뉴스’는 강원도 춘천 북한강 변 옛 경춘선 철길 옆에 위치한 대형 리조트가 임의로 용도 변경을 해 영업 중이라고 보도했다. 객실을 ‘다세대 주택’으로, 연회장은 ‘체육시설’로 춘천시에 신고했다는 내용이다. 이 리조트 조성 사업에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명 배우가 참여했다고 보도했는데, 해당 배우로 정준호가 지목돼 논란이 됐다. ■ 정준호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 지난 2일 SBS 8뉴스를 통해 보도된 건과 관련하여 배우 정준호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배우 정준호는 영화 ‘모래시계’에 캐스팅 된 이후 이 영화의 진흥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명예회장직을 맡아 왔습니다. 강원도 춘천시의 요구로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게 되었고 ‘모래시계’의 세트장으로 이용 될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문제가 된 인허가 건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음을 밝힙니다. 공인으로서 주변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 점 사과 드리며, 앞으로도 해당 장소의 경영이나 운영에 관여할 예정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적조치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19.12.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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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녹두전' 예쁘장한 장동윤·괄괄한 김소현, 발칙한 청춘 사극(종합)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와 여자이지만 '여성스럽지 않은' 여자의 청춘 로맨스가 시작된다.3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장동윤·김소현·강태오·정준호와 김동휘 PD가 참석했다.'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남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네이버 웹툰 '녹두전'을 원작으로 드라마만의 이야기·캐릭터와 역사정 배경 등을 추가해 밀도를 높였다. '학교 2015-후아유'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 참여한 임예진 작가가 펜을, '쌈, 마이웨이'를 공동 연출한 김동휘 PD가 메가폰을 잡았다.'커피 프린스 1호점', '미남이시네요', '바람의 화원' 등 '남장여자' 주인공은 많았지만 '여장남자' 주인공은 색다르다. 장동윤이 조선 최고의 장군을 꿈꾸지만 무사들에게 쫓겨 과부촌에 숨어들게 되는 전녹두를 맡아 여장남자에 도전한다. 캐스팅 당시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도 있었지만 스틸컷·포스터·티저 영상 등이 공개되며 우려를 지웠다.김동휘 PD는 장동윤을 캐스팅한 이유로 "남자 주인공 캐스팅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오디션을 굉장히 많이 봤다. 활동 중인 거의 모든 젊은 배우를 한 번씩은 만났다. 장동윤을 만났을 때는 '이 친구다'라는 느낌을 바로 받았다. 연기도 좋았고 목소리도 좋았다. 무엇보다 연출자로서 가장 고민했던 것 하나가 남자배우의 목울대를 매 컷 CG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장동윤이 목울대가 거의 없다. 보자마자 '이 친구다'라는 걸 단번에 알았다"고 밝혔다. 장동윤은 목울대가 거의 없다는 말에 급히 "있긴 있다"고 해명했다. 장동윤은 "외모적인 부분은 살을 빼는 것 외에는 크게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감독님과 분장팀에서 애를 많이 써줬다. 여장했을 때 어떻게 차별점을 둘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목소리라고 생각했다. 과부촌으로 들어갔을 때, 물론 여자가 저음인 경우도 있지만 차이가 있어야 했다. 너무 하이톤으로 희화화하거나 하지 않도록 어느 정도 중간 점을 찾기 위해 상의를 많이 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사극 말투보다는 조금 더 가볍다. 장동윤은 "녹두가 발칙하고 재밌는 부분이 많다. 톤을 너무 무겁게 잡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너무 현대적인 말투는 피하려고 수정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사극 톤을 너무 잡으려고 하니까 너무 무거워져서 그런 점을 조절하면서 재밌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어른스럽고 차분한 역할을 도맡았던 김소현은 이번 작품에서 발랄하고 괄괄한 예비 기생 동동주로 분한다. 음치·박치·몸치라 기생과는 상극이지만 손재주를 타고 났다. 언젠간 기방을 떠나 한양으로 갈 생각을 품고 있다. 헤어스타일을 단발로 바꿨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을 도전해 기대를 모은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김소현은 "사실 손재주는 없다. 하지만 할 말 다 하고, 꼼꼼하고 세심하지 못한 성격은 동주와 닮았다. 불같은 성격도 내게 있다. 외적으로는 단발머리나 의상 등 여러모로 많이 도와줘서 동주의 외모와 비슷해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장동윤의 여장에 대해서 김소현은 "남자가 여장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새로웠다. 장난도 많이 쳤다. '나보다 예쁘다'고 얘기도 많이 했고, 현장에서도 '녹두가 더 예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 얘기를 재밌게 하긴 했지만, 녹두와 동주의 외모 경쟁이 중요한 건 아니니까 더 예뻐 보이거나 외모에 신경 쓰지는 않았다"며 "동주가 외모를 신경 쓰고 치장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사내아이처럼 뛰어다닌다. 신경을 덜 쓰려고 노력했고, 원작의 동주 캐릭터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강태오는 원작엔 없는 캐릭터다. 김소현(동동주)과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있는 차율무를 맡았다. 조선 시대의 '요섹남(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이다. 강태오는 "율무라는 역할이 원작에는 없는 역할이어서 부담감도 있고 많은 분께서 기대를 할 거로 생각해서 일단은 원작에 있던 재미있는 요소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극의 흐름에 맞게 더 재밌고 갈등을 줄 만한 요소가 무엇이 있을지, 또 장동윤(전녹두) 김소현(동동주)와 동떨어지지 않게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에 대해 개인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광해다. 광해는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 주인공. 정준호가 그려낼 광해는 어떤 모습일지, 또 장동윤(전녹두)·김소현·강태오(차율무)의 청춘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해진다. 정준호는 "광해라는 왕의 캐릭터를 많이 짐작할 터다. 이 드라마 제안을 받고 기존에 나왔던 영화나 드라마를 시간 날 때마다 봤는데 고독한 왕이고 권력에 집착하면서 상당히 하루하루를 위태롭게 살아가는 안타까운 왕으로 보여지더라. 고독한 왕으로서의 번민하고 고뇌하는 광해를 최선을 다해 연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장동윤·김소현의 색다른 로맨스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하이라이트를 보다가 장동윤이 김소현에게 반하는 듯한 장면에서 크게 웃기도 했다. 장동윤은 "촬영할 때는 객관적으로 우리를 보지 못하는데 영상으로 보니 그때 생각도 나고 그래서 웃었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현장에서 장난도 많이 치고 티격태격하면서 찍었다. 서로 바라보면서 반한다든지 그런 장면을 보면 낯부끄러워지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9.09.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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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코-녹두전' PD "장동윤, 보자마자 '이 친구다' 생각"

'조선로코-녹두전' PD가 장동윤을 전녹두 역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3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장동윤·김소현·강태오·정준호와 김동휘 PD가 참석했다.김동휘 PD는 "남자 주인공 캐스팅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오디션을 굉장히 많이 봤다. 활동 중인 거의 모든 젊은 배우를 한 번씩은 만났다. 장동윤을 만났을 때는 '이 친구다'라는 느낌을 바로 받았다. 연기도 좋았고 목소리도 좋았다. 무엇보다 연출자로서 가장 고민했던 것 하나가 남자배우의 목울대를 매 컷 CG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장동윤이 목울대가 거의 없다. 보자마자 '이 친구다'라는 걸 단번에 알았다. 캐스팅 이후에는 의상, 분장, 헤어 등을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봤고 리딩을 하면서 대사 톤도 맞추고 하다 보니 지금 같은 녹두가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동윤은 목울대가 거의 없다는 김동휘 PD의 말에 급히 "있긴 있다"고 항변했다.'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남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9.09.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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